봄이 왔어요🌸
매년 찾아오는 봄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지난 3번의 봄은 야외활동이 어려웠기에 마음껏 봄을 즐기기 어려웠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봄! 르무통과 함께 이번 봄을 가장 편하게 거닐 산책길 5곳을 소개합니다.

1. 서울 경의선 숲길
서울 경의선 숲길은 버려진 철길을 시민들의 공원으로 새롭게 만든 곳입니다.
마포구에서 용산구까지 이어진 총 6.3km의 선형 공원으로 철길을 따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구간별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중 신수.대흥.염리동 구간은 좀 더 한적한 공간이기에 조용하고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이 구간은 특히 봄철 벚꽃을 만끽할 수 있고, 메타세콰이어길과 느티나무터널이 있으니,
서울에서 봄을 맞이하기 이보다 재격일 수 있을까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2. 강릉 바우길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르키는 단어로
강원도 사람끼리 서로를 친근하게 부를때는 ‘감자바우’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이처럼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면서, 친근한 느낌을 담은 강릉 바우길은 총 17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코스마다 난이도와 특징이 달라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걸을 수 있어요.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해안 산책 코스를 원한다면 바우길 5구간을,
아름다운 야생화와 흰 바람개비 같은 풍력단지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바우길 1구간을 걸어보세요.
또 모든 구간에 소나무 숲길이 포함되어 있기에 힐링 그 자체랍니다!출처: ⓒ사단법인강릉바우길

3. 경기 광주 화담숲
서울서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화담숲은 우리에게 익숙한 곤지암리조트의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고
근처 곤지암역에서 내려 택시로 약 10분정도 이동하면 방문할 수 있는 생태수목원입니다.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의미로 자연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정답게 이야기 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꾸미기 위한 바람을 담은 이름인데요.
그래서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함께 국내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다시 자연 속에 자리 잡게하는 생태계 복원 목표의 현장 연구시설이기도 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화담숲은 16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산책로 뿐 아니라 모노레일까지 있어 더욱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출처: 화담숲 공식 유튜브 채널

4.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다양한 영화, 예능 등에 비춰지면서 유명세를 탄 흰여울문화마을은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절영해안산책로가 있어 아름다운 부산바다의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마을 곳곳 다양한 벽화를 보는 재미도 있죠. 골목 거리에 있는 개성있는 카페와 소품샵을 들리는 것도 있지마세요!출처: 흰여울문화마을번영회 공식계정

5. 담양 죽녹원
담양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그 곳! 바로 죽녹원인데요.
울창한 대나무 숲의 매력을 간직한 담양의 죽녹원을 걸어보면,
수많은 대나무잎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그늘과 바람이 불 때 들려오는 소리까지. 마음의 편안함을 얻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죽녹원의 한옥은 숙박도 가능하니 좀 더 길고 여유롭게 거닐어보고 싶다면 한옥을 예약해 하룻밤을 지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출처: 죽녹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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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산책길을 르무통과 함께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
직접 떠나본 뒤 산책의 감상을 SNS에서 #르무통_in 태그와 함께 남겨보세요.
르무통과 함께한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이번 봄에는 르무통과 함께 걸어요.🌸